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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는 마천루 꼭대기에서 벌어진 치열한 수 싸움 끝에 모석희(임수향)-허윤도(이장우)를 옭아매는데 성공한 한제국(배종옥)의 냉혹한 미소가 담기며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폭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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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허윤도는 우선 모석희를 위로하고 상황을 수습하는데 힘썼다. 허윤도는 모석희가 경찰에 소명할 수 있도록 검진을 받게 도왔고, 또 기운이 빠진 모석희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시집도 보여주면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그리고 MC그룹 내 유일한 모석희의 사람 윤 변호사(손진환)와 함께 TOP에 대한 고발장을 발 빠르게 꾸려 제출했다. 허윤도는 주주들에게 위임장 작성을 강요한 혐의,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조목조목 짚어갔고, 여기에 왕회장이 소집한 비상이사회의, 자신의 병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유포한 TOP에 대한 모석희의 폭로가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판세는 모석희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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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모석희가 씹고 뱉은 껌을 우연히 삼킨 MC그룹 사모 하영서(문희경)의 물고기 '피카소'가 죽는 일이 벌어졌고, 사상 초유로 어마어마한 '물고기 장례식'이 치러졌다. 재벌가 사모의 애완 물고기가 죽었다는 이유로 한 나라의 장관, 한 기업의 수장들이 물고기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MC저택에 집결하는 장관이 펼쳐졌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제국은 표정 변화 없이 장례를 이끌었고, 허윤도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기겁을 하는 가운데, 모석희는 일부러 새빨간 드레스를 입고 물고기 장례식장에 나타났다. 모석희는 새까만 장례식 무리 중앙으로 유유히 걸어 들어가 "아듀~물고기!"라며 빨간 장미를 툭 내던진 후 박수를 쳤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웃음을 지어보이면서 역대급 '물고기 장례식 엔딩'을 펼쳐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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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아한 가(家)' 7회는 추석 연휴 휴방으로 인해 오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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