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가 다음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가 내년 시즌 FA로 풀리는 데헤아와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애런 램지 때와 마찬가지로 FA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것.
맨유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데헤아는 아직 맨유와 재계약 협상에 사인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보스만룰(현소속구단 계약이 6개월 이하 남아 있을 경우 타구단과 사전계약이 가능)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데헤아와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이적료 없이 대어를 낚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6월 아스널에서 애런 램지를, 파리생제르맹에서 아드리안 라비오를 FA로 영입한 바 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맨유의 가장 큰 자산중 하나인 데헤아도 같은 방식으로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데헤아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일단 유벤투스가 앞자리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데헤아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7월 데헤아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내가 이미 수차례 말했듯이 빠른 시일내에 데헤아와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것은 데헤아에게 달려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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