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직 남아있는 5강싸움. 5위 NC 다이노스와 6위 KT 위즈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NC가 7일 삼성 라이온즈를 꺾어 1게임차로 벌어졌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으론 시즌 끝까지 5위싸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향방이 갈릴 수도 있는 NC-KT 맞대결이 있다. 12,13일 수원에서 만난다.
KT는 2연전에 팀내 가장 좋은 배제성과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배제성은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해 82개만 던지고 5⅔이닝을 소화했다. 12일 등판은 5일 휴식의 정상적인 등판이다. 쿠에바스는 8일 수원 SK전에 등판한 뒤 13일 NC전에 나선다. 두번 연속 5일 간격 등판이라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투구수를 조절해 무리없도록 할 계획이다.
그런데 아직 NC의 KT전 선발은 오리무중이다. 로테이션대로라면 12일에 이재학, 13일에 드류 루친스키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천 프리드릭의 등판도 생각해볼 수 있다. 프리드릭은 지난 5일 한화전에서 6이닝을 던졌다. 로테이션대로라면 11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한다. 하지만 하루 더 휴식을 하고 KT전에 나올 수도 있다.
프리드릭과 이재학, 루친스키는 모두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프리드릭은 5일 한화전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이재학은 6일 한화전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루친스키는 7일 삼성전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누가 KT전에 나가더라도 이상할게 없다. KT전 상대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루친스키는 KT전에 2차례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고, 이재학은 2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국내 데뷔전서 KT와 만났는데 5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무리하지 않는 NC 이동욱 감독의 스타일로 보면 로테이션대로 이재학-루친스키의 순서로 KT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승부처라고 볼 땐 프리드릭을 낼 수도 있다. NC에 선택의 시간이 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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