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선발진의 부진에도 믿음을 보였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투수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다저스는 2연패로 시즌 92승52패를 기록. 지구 우승 매직 넘버를 '4'에서 줄이지 못했다. 특히, 최근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한 선발진이 흔들리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토니 곤솔린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강 선발진을 갖추고 있다.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리그 1위인 3.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역시 1.07로 리그 선두. 하지만 8월 24일 경기부터 최근 15경기에서 선발진은 70⅔이닝을 투구하며 43점을 내줬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5.48로 높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선발진이 슬럼프를 겪고 있는 상황. 최근 주전 포수로 나서고 있는 신인 윌 스미스도 투수 리드에서 고전하고 있다.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최근 선발 투수들과의 호흡이 좋지 않다.
로버츠 감독은 "배움의 과정에 있다"면서 "모든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계속 이닝을 소화하고, 반복하면서 투수들과 친숙해질 수 있다. 그러면서 믿음과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계속 출전하면서 경기의 리듬을 좋게 만들 수 있다. 우리 선발 투수들이 약간 고전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야구에서 모든 선발 투수들이 겪는 과정이다. 극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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