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가 시즌 22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를 작성하며 시즌 13승을 눈앞에 뒀다.
켈리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1사 이후 정수빈에게 첫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도루를 저지한 뒤 후속 오재일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2회에도 선두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최주환과 박세혁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김재호의 유격수 땅볼 때 2루로 뛰던 페르난데스를 아웃시켰다.
3회에는 먼저 실점하고 말았다. 선두 김인태의 2루타에 이어 정진호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에서 허경민의 희생 우익수 플라이로 3루 주자 김인태가 홈을 밟았다. 추가실점은 없었다. 볼넷을 내준 정수빈이 도루를 시도하다 이번에도 강한 어깨를 뽐낸 포수 유강남에게 잡혔다.
하지만 채은성의 역전 투런포를 등에 업은 4회에는 리드를 지켜냇다. 1사 이후 페르난데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뒤 최주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박세혁에게 우전안타로 2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재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5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켈리는 6회에도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을 발휘했다.
7회부터는 김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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