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장애의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를 협의할 민관협의체가 지난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
국무조정실의 주도로 지난 7월 출범한 협의체는 이날 관계 전문가들을 초청, 게임과 질병코드 관련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번째 세션에선 강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이 '게임산업의 이해', 그리고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은 '게임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선 서 경 연세대 의과대 명예교수가 '국제질병사인분류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의 의미와 개정절차'를, 이어 이상규 한림대 의과대 교수가 'WHO의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결정 및 공중보건학적 의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간위원 14명과 정부위원 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멤버들은 이를 통해 사실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추진하고 본격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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