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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면면을 살펴보면 사랑의 향수를 떠올리는 가슴 저린 감성이 깔려 있다. 하지만 멜로디를 따라가면 그 동안 보여준 보컬 톤과는 달리 리듬감 있는 밝은 노래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이로써 '찬란한 슬픔' '슬픔의 즐거움'과 같은 배반적 실체에 접근하며 음악적 정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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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준의 컴백곡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추억을 잇는 매개체로 오르골이 등장하고, 피아노 라인 위에서 덤덤한 이별을 되짚어 보며. 12인조 스트링 현악 앙상블이 풍성한 음악적 조화를 이루었다. 사랑의 추억과 떠나간 연인과의 인연을 되새기며 가슴 아픈 지금의 모습을 그린 노랫말에 귀에 착착 감기는 완성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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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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