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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축구에서 승부조작 정황이 드러나 큰 충격을 줬다.<스포츠조선 8월16일 단독 보도> A학교는 이날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55회 추계고등연맹전 5일차 경기에서 B학교에 4대3, 대역전승을 거뒀다. 1승1패였던 A학교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최종전에서 강호 B학교를 잡으며 조 2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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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지켜봤던 관계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플레이가 이어지며 경기장이 술렁거렸다"고 제보했다. 특히 A학교에 밀려 조 3위로 내려선 C학교의 반발이 거셌다. 게다가 이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댓글창에는 A학교와 B학교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A학교와 B학교 감독은 같은 대학 8년 선후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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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9일 재심에서 변호사 입회 하에 해당 학교에게 소명의 기회를 줬다. 상벌위원회는 승부조작 정황이 의심된다는 점에서는 공감했지만, 해당 학교 선수들의 미래를 감안해 징계 수위를 한단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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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의 최종 재심 결과가 나옴에 따라 KFA는 조만간 공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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