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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김신욱을 깜짝 발탁했다. 그는 "시기적으로 맞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대표팀도 다른 시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생각한다. 김신욱은 지금까지 선발했던 공격수와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임은 분명하다. 대표팀에 와서 우리 스타일에 맞추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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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벤투 감독은 김신욱 활용에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부임 뒤 1년 동안 단 한 번도 김신욱을 부르지 않았다. 소집 뒤에도 마찬가지다. 그는 지난 5일 열린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 김신욱을 투입하지 않았다. 김신욱을 투입하면 선 굵은 롱볼 투입이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로 풀이된다. 벤투 감독은 부임 뒤 줄곧 빌드업 축구를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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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밀집수비'로 나서는 아시아 팀을 상대로 김신욱 카드를 활용할지 지켜볼 일이다. 다만, 벤투 감독은 일단 "지금까지 유지해온 대표팀의 방향성과 틀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빌드업을 바탕으로 4-2-3-1 전술이나 4-4-2 전술을 가동할 전망이다. 특히 조지아전에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의 호흡이 좋았던 만큼 기존 틀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김신욱은 조커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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