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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은 피파랭킹 132위의 약체다.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하지만, 아직 한국과 직접 비교될 만한 수준의 팀은 아니다. 따라서 그들이 한국을 인정하고, 텐백 형태로 걸어잠그는 축구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투르크메니스탄은 5-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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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시험이 잘못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94위 조지아를 너무 만만히 봤다. 조지아가 한국을 상대로 수비벽을 두텁게 세울 것이라고 예상해 평가전 상대로 섭외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 라인을 올려세운 조지아의 축구에, 한국 3-5-2 포메이션은 갈피를 못잡고 흔들렸다. 총공격을 시험해야 할 상황에서, 오히려 3-5-2 수비 연습만 열심히 한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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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걱정된다면 그동안 주로 사용해왔던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수 있다. 화력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현재 멤버가 가장 익숙하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이행할 수 있는 전술이다. 기본적으로 상대에 얘기치 못한 역습을 허용하는 등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줄어든다. 다만, 그동안 라인을 끌어내리고 수비에만 집중하던 팀들과의 경기에서 고전했던 내용이 반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또 고민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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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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