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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각 팀의 파워 랭킹을 매기면서 사이영상 경쟁을 언급했다. 메츠를 15위로 올려 놓은 이 매체는 '최근 좌완 투수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수상자 디그롬이 맹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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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류현진이 뜨거웠다. 지난 8월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등판을 마친 뒤의 평균자책점이 1.64.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지만, 급격히 무너지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치솟았다. 평균자책점 2.45는 여전히 1위의 기록이다. 그러나 슈어저(2.56),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2.67) 등이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 디그롬은 8승8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투구 이닝(176이닝) 5위, 탈삼진(220개) 2위 등 각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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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8월 12일 선발 등판을 마치고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특출나지 못했다. 목 통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최근 4번의 선발 등판에서 21실점했다. 앞선 22번의 선발 등판에선 23점만을 허용했다. 그러면서 평균자책점이 2.45까지 치솟았다'면서 '디그롬은 대부분의 기록에서 5위 안에 올라있다. 사이영상 수상 예측 포인트에선 1위다'라고 지적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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