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빅클럽이 포르투갈 신성 플로렌티노 루이스(20·벤피카)를 영입하기 위해선 주앙 펠릭스(19·아틀레티코 마드리드)급 이적료를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의 보도에 따르면, 플로렌티노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천만 유로(약 1580억원)에 이른다. 최근 2024년까지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바이아웃의 두 배에 해당하는 이 금액을 조항에 삽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벤피카는 지난 7월 아틀레티코로 떠난 펠릭스에게도 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올 경우 이적할 수 있는 바이아웃을 1억 2천만 유로로 책정했다.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에 720만 유로를 얹은 1억 2720만 유로를 제시하면서 초대형 계약이 성사됐다. 이적료 순위 역대 4위.
어린 선수를 육성해 거액의 이적 수익을 남기는 '판매술'로 유명한 벤피카는 플로렌티노, 펠릭스와 같은 1999년생인 미드필더 제드슨 페르난데스에게도 1억 2천만 유로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릭스 사례를 비춰볼 때, 이 금액 이하로는 두 선수를 내줄 가능성이 극히 낮아 보인다.
주포지션이 수비형 미드필더인 플로렌티노는 현재 맨시티와 맨유, 파리 생제르맹 등과 링크됐다. 맨시티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플로렌티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벤피카에 파견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플로렌티노는 1군 데뷔시즌인 2018~2019,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4경기에 출전해 벤피카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그는 2019년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대표로 한국을 상대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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