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서정희 딸' 서동주가 방송인과 변호사 일을 겸업할 뜻을 밝혔다.
서동주는 10일 자신의 SNS에 "(방송 일과 별개로)변호사 일은 계속 할 거예요.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 건데"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오는 10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이 "미국 변호사이자 한국 방송인 겸업"이라고 밝혔음에도 '변호사 그만두고 방송인 데뷔하나'라는 반응이 쏟아지자 속내를 밝힌 것.
서동주는 "큰 로펌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킨다. 각자 일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다.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다"면서 "대신 월급을 무지 많이 준다"며 웃었다.
이어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주변 사람들은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한다"고 강조했다. 또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다.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지난해 9월 TV조선 '라라랜드', 올해 7월 채널A '굿피플'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1983년생인 서동주는 웰슬리여대 미술전공을 거쳐 MIT에 편입, 순수수학 전공으로 졸업했다. 이후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와튼스쿨) 박사과정과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거쳤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동주 SNS 전문
하도 메세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 남길게요.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거에요.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건데.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켜요. 각자 일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어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죠. 하지만 대신 월급 무지 많이 주고요!
물론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해요.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어요ㅠㅜ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 직장인들 화이팅!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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