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남은 시즌 동안엔 무조건 편한 상황에서 1이닝만 던지게 할 생각이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온 안우진의 기용법에 대해 밝혔다. 1이닝으로 제한하고 등판 상황 역시 승부에 영향이 없을 때 등판시키겠다고 했다.
장 감독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취재진의 안우진에 대한 질문에 "정규시즌 동안엔 최대한 편한 상황에서 낼 것이다. 지고 있거나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 때 등판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1이닝만 던지게 할 생각이다. 길게 던지다가 탈이 날 수도 있다"라며 막 돌아온 안우진에게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안우진은 어깨부상으로 지난 6월 26일 KIA전 이후 2달 넘게 재활을 했다. 지난 9일 광주 KIA전서 1군 등판을 했다. 당시 11-0으로 앞선 7회에 나와 1이닝 동안 1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선 중용할 계획도 말했다. 지난해 안우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중간계투로 좋은 활약을 했기에 올시즌에도 중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장 감독은 "정규시즌 때는 1이닝만 던지게 할 생각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선 컨디션에 따라 2이닝 정도까지는 가능할 수도 있지 않나 싶다. 3이닝까지는 던지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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