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가 9회 터진 최진행의 극적 결승포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양팀이 4-4로 팽팽히 맞서던 9회초 터진 최진행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5대4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삼성 상대 5연패를 당하던 아픔을 털어냈다. 대구 원정 6전패 기록도 중단시켰다. 삼성은 3연승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경기는 팽팽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삼성은 러프가 선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이원석의 적시타까지 터졌다.
하지만 삼성은 실책으로 자멸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화는 5회초 삼성의 실책 3개에 힘입어 4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 내야수들의 실책 퍼레이드에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삼성 선발 최채흥이 무너지고 말았다.
삼성은 5회말 윌리엄슨이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고, 이학주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며 경기는 동점이 됐다.
후반은 팽팽했다. 하지만 9회 균형이 무너졌다. 1사 후 최진행이 삼성 우규민을 상대로 좌중월 홈런을 때려낸 것. 한화는 9회말 마무리 정우람을 올려 승리를 지켜냈다. 정우람은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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