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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 루카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몬테네그로에서 한국까지 가출한 4차원 미소년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때문에 송강은 세르비아어와 수준급의 악기 연주를 직접 소화하는 것은 물론 밝고 순수한 캐릭터의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극 중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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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3-14화에서는 루카의 가슴 아픈 서사가 큰 울림을 선사했다. 교통사고 이후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난 루카는 자신을 위해 김이경(이설 분)과 하립(정경호 분)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두 사람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모태강(박성웅 분)을 찾아가 자신을 데려가라며 처절하게 애원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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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의 티 없이 맑고 긍정적인 모습에 이어 애절하면서도 처절한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풀어내며 높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송강. 루카의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눈물로 그려내는 그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함께 아파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가 다음 주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송강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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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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