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0년이 지났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과 인터밀란 전 제자들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카메룬 출신 공격수 사무엘 에투의 말을 빌어 무리뉴 감독과 전 인터밀란 선수들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9, 2010 시즌 인터밀란을 이끌고 2년 연속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2010년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업적도 이뤄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여러 명문 클럽의 감독직을 수행했고,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선수들과 축구에 대한 토론을 한다.
에투는 "우리는 단체 채팅앱에 가입돼있다. 우리 모두 생일을 축하해주고, 추억을 되새기는 등 매일 대화한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을 중심으로 축구에 대한 업데이트를 매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고된 후 유럽을 여행하며 다양한 축구 경기들을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새 일자리를 찾고 있다. 그는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흥분시키고, 도전할 수 있는 야망을 가진 엘리트 클럽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어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게 그립지만, 다시 이 것만을 위해 일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에서의 성공 뒤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경험이 있다. 그는 "나는 프리메라리가를 사랑하고, 이 환성적인 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나는 6년 전에 이 곳을 떠났지만 나를 믿기를 바란다"며 스페인 무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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