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울산 현대가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승점을 1점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 현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울산은 1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K리그1 29라운드 경남과의 경기를 치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스코어는 3대3 동점. 양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경기는 대접전이었다. 선제골은 경남이 먼저 넣었다. 경남은 전반 9분 제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울산이 전반 14분 주니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팀 외국인 최전방 공격수들이 득점 경쟁을 펼치며 초반 흐름을 만들었다.
추가골도 경남의 외국인 선수로부터 나왔다. 전반 17분 실점 후 오스만이 다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울산이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후 성장한 이동경의 동점골로 곧바로 따라갔다.
그렇게 전반전이 2-2로 마무리 됐다. 후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울산. 울산은 후반 16분 주니오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하지만 국가대표에 다녀온 김보경이 후반 종료를 앞두고 통한의 반칙을 저지르며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제리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경기는 그대로 동점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양팀을 웃고 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울산 김인성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는 듯 했다. 울산은 잔치 분위기. 하지만 심판진은 강민수가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하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저질렀다며 골을 취소시켜버렸다. 그렇게 양팀 경기는 3-3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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