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두 경쟁을 벌이는 부산 아이파크가 천신만고 끝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부산은 14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7라운드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질 뻔 했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겨우 승점 1점을 얻었다.
양팀 경기는 난타전으로 펼쳐졌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전남 한찬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1분 후인 전반 6분 부산 김진규가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남은 김경민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부산은 이에 질세라 디에고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전남이 바이오의 헤딩골로 다시 앞서나갔다. 전반 30분이 되기도 전에 양팀이 5골을 주고받았다.
그렇게 전반이 마무리 됐고, 후반 전남은 걸어잠그는 축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하려 했다. 부산이 맹공을 펼쳤지만, 전남이 실점을 하지 않으며 그 작전이 먹히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부산이 기어코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후반 47분 김진규가 혼전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렇게 부산은 승점 1점을 더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 그래도 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다. 전남도 4경기 2승2무 무패 기록을 이어갔지만, 다잡은 대어를 눈앞에서 놓친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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