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역시 손흥민(27·토트넘)은 '팰리스 킬러'였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었다. 시즌 1~2호골이었다. 토트넘은 4대0으로 이겼다.
전반 분, 알더베르트의 롱패스의 속도에 맞춰 박스안으로 질주한 후 크리스털팰리스 수비를 뚫고 볼을 컨트롤해 골망을 뚫어내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전반 분, 오리에의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톡 차올리듯 왼발 발리 슈팅으로 밀어넣는 장면 역시 클래스가 달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팰리스전에 유독 강했다. 손흥민은 EPL 홈에서 만난 크리스털팰리스와의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골을 기록한 4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승리했다. 지난 4월 새 경기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개장 직후 열린 크리스털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토트넘의 개장 첫 골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홈 7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이날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전반에만 4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이 리그 홈경기에서 전반에 3골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2년 2월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뉴캐슬을 5대0으로 꺾은 이후 7년7개월만이다.
호지슨 감독의 크리스털팰리스로서는 잊고싶을 만큼 쓰라린 패배였다. 2017년 9월 맨유에 0대5로 대패한 이후 2년만에 최다골차 패배의 수모를 떠안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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