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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2개의 수비 실책이 나오고,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LG가 4회말 선취 득점으로 2-0 앞서 있었지만, 5회 선두타자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고, 이흥련과 김인태와의 승부에서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 허경민의 유격수 방면 땅볼때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득점했고, 차우찬은 2-2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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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 꾸준히 페이스가 좋은 차우찬이다. 8~9월에 등판한 7경기에서 6승1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7경기 중 5회 이전에 강판된 경기는 한번도 없고, 3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딱 한차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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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산전 승리라 더욱 반갑다. 지난해 두산에게 1승15패로 유독 약했던 LG는 올 시즌 첫 3연전 맞대결에서 2승1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치른 10번의 경기에서는 2승8패로 여전히 약세를 기록 중이었다. 자존심이 걸려있는 대결에서 차우찬의 호투가 빛났다. 차우찬은 지난해 LG가 두산을 상대로 거둔 유일한 1승 경기의 승리 투수였다. 올해 두산전 첫승을 거둔 경기의 승리 투수도 차우찬이었다. 시즌 두번째 두산전 등판에서는 3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었지만 이번에 설욕에 성공하며 홈팬들에게 승리를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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