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찬사가 잇따랐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14일(현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손흥민이 '엄청난(Superb) 골을 터뜨렸다. 해트트릭 기회를 잡을 뻔했다"고 호평했다. 자체 'MOTD'(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서지 오리에의 우측 크로스를 왼발 발리로 연결한 장면(전23)에선 "센세이셔널!"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선수 출신 해설위원 디온 더블린은 첫 득점 상황(전10)에서 손흥민의 질주를 극찬했다. 그는 "수비수를 가로질러 가면서 엉덩이를 이용해 볼을 컨트롤했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엄지를 세웠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경기를 마치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매겼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진행하는 팬 투표에서 81.4%라는 압도적 득표율을 얻어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 최우수선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손흥민은 경기 전 개인 SNS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틀만에 팬들에게 특별한 추석 선물을 안겼다. 카드 징계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그는 출전 3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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