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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피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딜레마의 순간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진정한 해결을 찾아가는 조사관들의 고군분투는 통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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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철저하게 중립을 지키는 조사 방식 때문에 때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한윤서. 냉정하리만치 철저한 '팩트주의'는 그의 숨겨진 과거와도 연관되어 있다. "인권 침해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진정인과 피진정인, 매 사건을 통해 변해가는 한윤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요원의 말처럼,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기로에서 딜레마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한윤서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전망. 여기에 차가운 얼굴 이면에 숨겨진 그의 아픔과 과거사(史)를 통해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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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는 김용수 감독과 백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달리는 조사관'은 오는 18일 밤 11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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