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과 수비수 반 다이크가 한 꺼번에 스페인으로 적을 옮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주장을 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두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팀 개편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뿌리채 흔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버풀을 이끄는 클롭 감독과 수비 라인의 핵심 버질 반 다이크를 동시 영입하기 위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15년 클롭 감독 영입 후 암흑기를 벗어나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그리고 올시즌은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 아픔을 설욕하기 위해 초반 질주를 하고 있다. 개막 후 5전승. 클롭 감독의 지도력이 정점을 찍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반 다이크가 있다. 리버풀은 수비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출신 반 다이크를 2018년 1월 영입했는데, 그가 세계 최고 수비수로 성장하며 수비 중심을 잡아주자 리버풀 전력도 급상승하게 됐다. 반 다이크는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최고 선수가 받는 영예인 발롱도르 역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리버풀이 잘나가자, 정체기를 겪고 있는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배가 아픈 모양. 양 구단은 각각 팀을 이끄는 지네딘 지단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레알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선수 영입을 했지만, 리그 개막 후 초반 신통치 않은 경기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발베르데 감독 체제 하에서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좋지 않다.
한편, 클롭 감독의 경우 2022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돼있다. 반 다이크는 최근 리버풀과 6년 재계약을 맺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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