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알 수 없는 에릭센의 마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팀 주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때문에 애가 탄다.
에릭센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꿈꾸며 이적 의지를 밝혔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 좋은 팀 성적에 에릭센이 상종가를 치는 듯 했다. 하지만 다른 거물급 선수들의 거래에 밀려 에릭센에 대한 이적 시장 반응은 조용했다. 에릭센은 결국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맞이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에릭센을 비싼 가격에 팔고 싶었다. 하지만 파는 걸 떠나 에릭센의 경기력이 좋아 그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에릭센도 토트넘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에릭센에게 주급 23만파운드(약 3억4000만원)를 제시했다. 팀 간판 공격수 헤리 케인(20만파운드)의 주급을 넘어서는 팀 최고 조건이다.
하지만 에릭센은 토트넘의 제안들에 묵묵부답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에릭센이 내년 여름 레알의 콜을 기다리기 위해 토트넘의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 입장에서는 이적료가 들지 않을 경우 선수 개인이 더 많은 돈을 받으며 꿈에 그리던 팀으로 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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