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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순위 지명권을 가진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알렉스의 이름을 호명했다. 알렉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자원. 대한배구협회가 지난 5일 알렉스를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대상자로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귀화 승인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절차를 밟고 있다. 따라서 전 구단의 동의로 드래프트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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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이슈로 가장 큰 주목을 받아왔다. 게다가 지난해 특별 귀화가 무산된 경험이 있었다. 알렉스의 심경도 복잡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명을 받은 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복잡했다. 무언가 됐다가도 안 되기도 하고, 결국에는 이번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마음이 복잡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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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불리는 순간 복잡한 마음도 사라졌다. 알렉스는 "오기 전까진 긴장이 안 됐다. 하지만 행사장에 들어가니 긴장이 많이 됐다. 아무 생각도 안 났다. 내 이름이 불렸을 때, 긴장이 다 풀리면서 이제 드래프트에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오늘 친척들이 왔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감동을 많이 받기도 했다. 눈물이 날 뻔 했지만, 남자이기 때문에 참았다.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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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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