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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여행 첫째 날 설계를 맡은 규현은 '규규절절' 투어를 선보인다. 지난 여행에서 끊임없는 토크로 '조찬호'라는 별명을 얻은 규현이 이번에도 구구절절 설명 퍼레이드를 예고한 것. "여행 첫날 설계자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각오로 시작한 규현투어는 말레이시아 독립의 상징인 메르데카 광장,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버드 파크 등 관광 명소와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로컬 중국요리 맛집을 잇따라 방문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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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 그늘 하나 없는 메르데카 광장에서 설명을 듣던 멤버들이 점차 지쳐가는 것은 물론, 필살기로 선보인 버드 파크 황새 밥주기 이벤트는 예상 외의 반응으로 규현을 당황하게 만들고, 중국 식당에서 서비스로 생각하고 먹은 땅콩과 녹차가 유료였던 것으로 밝혀지는 등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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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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