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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의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은 반반이었다. 1m95의 좋은 체격과 센터, 라이트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 홍콩 청소년 대표로 출전한 2013 러시아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득점 1위(149득점), 대학리그 블로킹 1위 등 검증된 기량은 손색이 없었다. 하지만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특별 귀화가 법무부로부터 받아들여질 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였다. 10월 8일 일반 귀화 신청 자격을 얻어도, 한국 국적 취득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역시 외국인 선수 문제와 맞물릴 가능성이 높았다. 배구계는 알렉스의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1라운드 지명 가능성에는 물음표를 달았다. 대한항공의 선택에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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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성적 기준 하위 3팀이 경쟁한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최하위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경기대 세터 김명관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됐던 김명관은 이번 드래프트 전부터 센터 송원근(인하대), 레프트 홍상혁(한양대)과 함께 드래프트 '빅3'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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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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