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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 이동경의 9월은 찬란했다.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파울로 벤투 감독의 깜짝 선택을 받았다. 지난 5일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되며 잊지 못할 태극마크 데뷔전도 치렀다. 경기전 몸을 풀면서 최태욱 코치에게 '혹시 모르니 준비하고 있으라'는 귀띔을 받았다. 난생 처음 서보는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스물두 살의 당찬 공격수는 담대하게 제몫을 했다. 김진수에게 쏘아올린 왼발 크로스는 황의조 쐐기포의 시작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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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튿날 인터뷰에서 이동경은 "(이)근호형이 정말 좋은 패스를 주셨다. 무조건 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골 장면을 복기했다. "팀에 복귀한 지 얼마 안돼 45분이든 몇 분이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고 나오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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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스' 이동경의 현재 목표는 오직 하나, 울산의 우승이다. 경남과 3대3으로 비기며 1위 전북과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이동경은 "남은 리그 4경기와 스플릿 5경기, 전북과 맞대결 전까지 계속 따라붙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반드시 갖고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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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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