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9경기씩을 남겨둔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의 중후반 화두는 두 가지다. 광주와 부산의 우승 레이스와 4강 플레이오프 싸움이다. 27라운드까지 마친 16일 현재, 선두 광주(승점 55)와 2위 부산(승점 49)의 승점차는 6점. 4강 레이스에선 3위 안양(승점 44)과 4위 안산(승점 42)이 앞선 가운데 5위 아산(승점 38)과 6위 수원FC(승점 34), 7위 부천(승점 33) 등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요즘 팀들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9경기가 많지도 않지만 적다고 보기도 어려워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여지가 있다"고 전망한다.
이번 주중 17~18일 K리그2 28라운드 5경기가 열린다. 추석 연휴 아산을 잡고 5경기 무승에서 탈출한 광주는 18일 홈에서 4강 PO를 위해 갈길 바쁜 부천을 상대한다. 광주는 이번에 득점 선두 펠리페(16골)와 수비수 아슐마토프가 결장한다. 광주는 아산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윌리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부천은 외국인 공격수 말론의 경기력이 좋다. 4경기 연속 무승부 중인 부산은 17일 3경기 연속 무실점 중인 대전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중위권팀들간의 맞대결도 벌어진다. 안산은 18일 아산을 만나고, 안양은 같은 날 수원FC와 대결한다. 안양은 신예 골잡이 조규성(12골)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안양 김형열 감독은 "우리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바로 닥친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오를 최전방에 내세울 수원FC 김대의 감독은 "4강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더 승점차가 벌어지면 안 된다. 승점 3점을 노리겠다"고 했다.
4위 안산과 5위 아산의 대결도 향후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하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두 팀의 현재 승점차는 4점이다. 승리하는 쪽이 매우 유리한 상황에 놓인다. 9위 서울 이랜드는 17일 천안에서 전남(8위)을 상대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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