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혼 5개월차 따끈따끈한 '사랑꾼' 새 신랑 강기영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0월 개봉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의 주연 배우 김래원과 강기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5개월차 새 신랑 강기영이 부러움을 자아내는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과 김래원에 앞서 MC 김성주는 "모시기 어려운 게스트를 모셨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정환은 "두 분을 위해 녹화 날짜까지 바꿨다"고 증언했다. 김성주가 "여성스태프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고 분위기를 전했고 김풍 작가는 "화장을 하더라"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등장한 강기영과 김래원. 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남자 배우'로 서로를 꼽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훈훈함도 잠시 강기영이 롤모델을 조정석이라고 밝혀 김래원을 서운하게 했다. 강기영은 "조정석은 셰프 드라마('오 나의 귀신님')에서 만나고 나서 '엑시트'에서 다시 만났다. 그래서 더 편했던 거다"라고 다급하게 해명을 했지만, 김래원은 "결국 똑같은 말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래원은 강기영의 '사랑꾼 면모'에 대해 증언을 하고 나섰다. 강기영은 일반인 여성과 3년 열애 끝에 지난 5월 결혼한 따끈따끈한 새 신랑. 김래원은 "우리 영화 촬영 당시에는 여자친구였다. 틈틈이 문자도 하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기영에게 "그때 그 여자친구가 맞지?"라고 말하며 조정석을 롤모델로 뽑은 것에 대한 귀여운 복수(?)를 했다.
강기영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지인의 술집해서 합석하면서 처음 아내와 만나게 됐다는 강기영은 "지금의 아내가 허벅지를 먼저 만졌다"고 아내의 적극적인 대시를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은 김래원에게 "맘에 드는 상대방이 내 허벅지를 먼저 만지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그런 일을 없을 것 같다"고 단호히 말했다. 강기영의 사랑꾼 인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연애 시절 자신이 제일 멋져 보였던 순간 1위'를 묻자 "이토록 예쁜 여자 친구가 내 옆에 있을 때"라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강기영의 냉장고에도 신혼의 흔적이 묻어있었다. 강기영은 아내표 각종 절임류를 비롯해 다양한 밑반찬들이 깔끔히 정리된 냉장고에 대해 "아내가 신경을 많이 써둔 것 같다"며 쑥스러워 했다.
냉장고 속에는 반려견 푸푸를 위한 강아지 맥주가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강기영은 "푸푸는 아내와 나의 강력한 연결고리"라며 "연애 중 다투다가 '그만하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온적이 있다, 아내가 강아지에게 가서 '이제 엄마 없으니까. 아빠랑 잘 지내'라고 작별의 인사를 하더라. 그걸 듣고 제가 그 뒤에서 펑펑 울고 있었다"고 추억했다.
반려견 전용칸에는 초콜릿도 나왔다. MC들은 맥주처럼 반려견 전용 초콜릿인 줄 알았으나 강기영은 "그건 내 꺼"라며 "아침을 거부할 때 아내가 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래원은 "푸푸랑 같은 칸 쓰는 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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