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난 5월 훈련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회복해 정상 생활 중인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8)가 자신의 SNS에 자신의 몸이 회복되고 있다는 걸 알리는 검사 결과 사진을 올렸다.
카시야스는 포르투(포르투가) 골키퍼로 지난 5월 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팀의 신속한 조치로 건강을 회복했고, 4개월째 훈련 중이다. 그는 사실상 선수 은퇴 수순을 밟았고, 2개월 만에 포르투 코치지으로 합류했다.
카시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훈련 결과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 사진을 보면 카시야스는 42분 동안 9528m를 달렸고, 심장은 1분에 130회 뛰었다.
그는 SNS에 '모든게 천천히 가고 있다. 이렇게 가야 한다. 진정하고 천천히 앞으로 나가자. 모든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걸림돌은 없다. 마음을 정갈하게 먹자. 나는 어떤 본보기가 되고 싶지는 않다. 이 싸움을 계속 해나가자'고 적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카시야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수문장이었다. 키 1m82로 골키퍼치고 단신이면서도 빠른 순발력으로 세계 정상급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 그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510경기에 출전했고, 포르투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총 4차례 월드컵에 출전했고, A매치 167경기에 나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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