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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진은 새 친구 힌트로 '사장님', '썸머송', '임재욱', '주식부자'를 전달했다. 이에 임재욱은 "난데. 나 새 친구냐"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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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을 기다리던 새 친구는 바로 가수 정재욱이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그는 "예능 너무 오랜만이라 솔직히 떨리는데 오랜만에 선, 후배와 친구 만나서 잘 인사하고 재밌게 놀다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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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은 길을 걷던 중 집라인을 발견하고 "몇 번 타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손을 놓고 집라인을 타는 여유를 보인 그는 이윽고 자신을 마중 나온 구본승과 임재욱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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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재욱과 임재욱은 초면임에도 많은 공통점 덕분에 금세 친해졌다. 한자 이름부터 썸머송 히트곡,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까지 똑같은 두 사람은 소름 끼치는 평행 이론에 놀라워했다. 특히 임재욱은 "진짜 남 같지 않다. 우린 성만 빼고 다 같다"며 "더 웃긴 건 내가 처음 새 친구로 등장할 때도 집라인을 탔다. 뭐 이렇게 연관성이 많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정재욱은 청춘들이 있는 숙소로 가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같은 소속사에 있었다는 이의정은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정재욱을 환영했다. 이어 "재욱이랑 본승 오빠랑 같은 소속사에서 진짜 힘들 때 만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정재욱은 청춘들 앞에서 본인의 히트곡 메들리를 열창했다. 이에 최민용은 "계속 소름 돋는 게 노래를 들으니까 다 알겠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정재욱은 OST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OST는 원래 안 하려고 했는데 하나 실수한 게 있었다. '잘가요' 앨범 작업이 막바지일 즈음에 곡을 쓴 형이 드라마 음악 하나 들어왔다고 하나만 좀 불러 달라고 했는데 그때 가수들은 OST 작업을 꺼리던 시절이라 '앨범도 곧 나오는데 못 하겠다'고 했다. 근데 그게 '겨울연가' OST였다"며 "인생에서 그거 하나 후회되는 부분이 있다. 그다음부터는 들어오는 거 다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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