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감독인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이탈리아에 가서 또 패배를 맛봤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8일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9~2020시즌 UCL E조 1차전에서 후반 막바지 드리스 메르텐스와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연속실점하며 0대2로 무릎 꿇었다. 지난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빅이어를 들어올린 리버풀은 첫 경기 패배로 새 시즌을 그다지 기분좋지 않게 시작하게 됐다.
클롭 감독 입장에선 찝찝하게도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 징크스를 이번에도 떨쳐내지 못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2015년 10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그는 최근 5차례 이탈리아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나폴리에만 3번 패했고, AS로마와 유벤투스에도 각각 한 차례 승리를 내줬다.
리버풀은 우승시즌인 2018~2019에도 나폴리와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당시엔 후반 45분 로렌조 인시녜에게 통한의 골을 내주며 패했다. 11개월여가 지나 같은 경기장에서 같은 감독(카를로 안첼로티)이 이끄는 같은 팀을 상대로 또 패했다. 지난시즌과 비교할 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스코어는 더 벌어졌다.
1라운드를 마친 현재 리버풀의 순위는 3위다. 같은 시각 헹크를 6대2로 대파한 황희찬 소속팀 잘츠부르크가 깜짝 선두에 올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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