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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프로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스물 아홉 살의 병구가 무모해 보이지만 진지하게 판소리 복싱에 도전하는 모습부터 독특한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는 가운데, 발랄한 에너지로 병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세계최초 유일무이한 판소리 복싱을 함께 이뤄가는 민지(혜리)의 모습은 미소를 띄게 한다. 여기에 투덜대면서도 병구를 위하는 박관장(김희원)의 케미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특히 순수한 열정만으로 판소리 복싱에 뛰어든 세 사람의 모습은 왠지 모를 뭉클함과 공감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을 보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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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최준영 등이 가세했고 정혁기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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