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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에서 울산(K리그1), 16강에서 서울 이랜드(K리그2), 8강에서 강원(K리그1)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코레일은 4강에서 다시 한번 K리그1의 상주와 만났다. 경기 전 만난 김 감독은 "상주가 멤버가 참 좋더라. 전북전과 비교해 멤버가 많이 바뀌었는데도 좋은 선수가 많다"며 "하지만 이전까지 상대했던 팀들이 다 그랬다. 이번에도 상대가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차분히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내가 신도 아니고, 특별한 방법이랄게 있겠나. 평소대로, 우리 스타일대로 싸우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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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후반 승부수를 띄웠다. 아꼈던 주공격수 류승우 김건희를 투입했다. 11분 류승우가 돌파하며 날린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12분 김건희의 득점은 VAR 결과 무효처리 됐다. 기어코 상주가 득점에 성공했다. 30분 코레일 수비 실수를 틈타 류승우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코레일은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상주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추가시간 요동쳤다. 곽철호의 헤딩패스를 받은 이근원이 뛰어들며 머리로 마무리했다. 코레일은 종료 직전 이경민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빗나갔다. 결국 승부는 1대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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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이후 리그, 전국체전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김 감독은 "과거에 5위로 올라가서 챔피언이 된 적이 있다. 육체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이 스포츠에서 중요하다"며 "경기 끝나는 모습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주는 기운 빠지는 실점이었고, 우리는 기가 사는 득점이었다. 그 영향이 2차전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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