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가 되고 있다.
끝없이 추락하던 스몰린스키의 방망이가 이젠 훨훨 날아다닌다.
NC 다이노스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활짝 웃었다. KBO리그의 외국인 터줏대감인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몰린스키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6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그 2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다. 특히 초반에 터지면서 분위기를 NC쪽으로 몰고온 영양가 만점의 홈런.
2회초 소사의 148㎞ 직구를 끌어당겨 선제 솔로포를 기록한 스몰린스키는 4회초 2사 2루서 소사의 152㎞ 직구를 다시한번 걷어올려 투런포를 만들었다. 스몰린스키의 연타석 홈런으로 NC는 3-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었다.
극심한 부진으로 하위타선으로 내려가기도 했던 스몰린스키는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최근 7경기서 타율 3할1푼(29타수 9안타)에 3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루타도 4개나 기록했다. 즉 9개의 안타 중에 7개나 장타로 이어졌다는 뜻. NC가 바라는 타격을 하고 있다.
스몰린스키=소사의 직구 구위가 좋다고 들어서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다. 높은 직구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는데 공의 위치보다는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요즘 타격감이 좋은데 주자있을 때 집중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일정이 빡빡하지만 우리는 이를 이겨낼 수 있는 강한팀이라고 생각한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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