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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확 달라졌다. 대전은 18일 홈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최근 4경기 무패행진. 더 눈에 띄는 것은 내용이다. 4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리그 최강의 화력 부산을 비롯해 펠리페가 버티고 있는 '선두' 광주, 조규성-알렉스-팔라시오스 삼각편대가 있는 안양을 모두 무실점으로 묶었다. 수비 안정화를 두고 고심하던 이흥실 대전 감독은 젊은 수비수들을 주축으로 한 스리백 카드를 꺼냈고, 멋지게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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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무실점으로 상대를 막다보니 자신감도 더해지고 있다. 이지솔은 "이제 상대 공격수가 와도 덜 불안하다"고 했다. 물론 모든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이지솔은 "확실히 K리그는 템포가 빠르다. 조금씩 적응하고는 있지만 내가 판단하기에 경기 마다 기복이 좀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형들에게 많이 물어보면서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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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간 친구들이 부럽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어디서 뛰는지는 중요한게 아니다. 어디서든 경기를 뛰는게 중요하다. 재익이, 현우 모두 경기를 뛰고 있다. 나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 있고, 그런 것들로 인해 시너지를 내는게 중요하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물론 높은 무대에 대한 꿈을 접은 것은 아니다. 이지솔은 "K리그2도 이정도인데 K리그1은 어느정도 인지 궁금하다. 해외 무대도 마찬가지다. 경험해 보고 싶은 것도 많다. 23세 이하 대표팀을 갔다와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한단계씩 올라가며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면서도 겸손함은 잃지 않았다. 한뼘은 커진 이지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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