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여사 제도 폐지 상소에 대 격노한다. 때아닌 여사 제도 존폐 논란에 이지훈 또한 기록을 멈추고 있는 가운데 조선 최초의 여사 신세경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18일 여사 제도 폐지 상소를 받고 분노하는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이진이 대전에서 크게 화를 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전에서 여사 제도 폐지를 청하는 상소가 올라온 것.
특히 이진은 여사들을 궁으로 들인 장본인으로 제 손으로 뽑은 여사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이에 평정심을 잃은 이진과 고요하게 냉정함을 유지하는 좌의정 민익평(최덕문 분)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생각지 못한 여사 제도 존폐 논란에 선배 사관 민우원(이지훈 분)도 놀란 것은 마찬가지. 입시 중이던 그는 기록하던 붓을 잠시 멈추고 생각에 잠겨 있어 시선을 끈다. 이에 해령을 비롯한 여사들이 계속 예문관에 남을 수 있을지, 여사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29-32회에서는 갑작스러운 이림의 혼례 준비로 로맨스 위기를 맞은 해령과 이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령은 이림의 절절한 사랑 고백을 끝내 거절했고, 두 사람은 서로 엇갈린 마음에 오열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20년 전 서래원 사건 역시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조정에 여사 제도를 폐지해 달라는 상소가 올라올 예정"이라면서 "과연 이진은 이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해령은 사관으로서 궁에 남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18일) 수요일 밤 8시 55분 33-3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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