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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희라와 아내 김수연은 "결혼 생활 중 떨어져 지낸 기간이 12~13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김희라의 외도로 두 사람이 멀어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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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내는 오직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남편의 외도를 눈감을 수밖에 없었다고. 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중 김희라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아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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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로 인한 재산 탕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희라는 빈털터리 신세가 됐고,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당시에 대해 김희라는 "아는 선배가 여관비를 내줘서 여관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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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내연녀랑 살던 곳에 가자고 했더니 안 간다고 버티더라. 그래서 내가 남대문 경찰서 아는 분한테 미리 전화해서 그 집에 간다고 했더니 무턱대고 가면 안 된다고 했다. 근데 남편이 살던 곳이고, 옷도 다 있으니까 남편이 옆에 있으면 된다고 해서 옆에 서 있으라고 하고 들어가서 다 부숴버렸다. 들어가자마자 마침 옆에 망치가 있어서 그걸로 완전히 다 부쉈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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