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NC 다이노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자신의 최단 투구이닝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루친스키는 19일 창원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1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NC는 2-3으로 뒤진 2회초 수비서 루친스키가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리자 구원투수 김건태를 마운드에 올렸다.
루친스키의 종전 최단 투구이닝은 지난 6월 25일 창원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던진 3⅓이닝이었다. 당시 8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초반 난조가 심상치 않기는 했지만, 에이스의 이른 강판은 의외다. NC는 하루라도 빨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고 싶어한다. 이날 경기전까지 6위 KT 위즈에 4경기차 앞서 있는 NC의 5위 매직넘버는 '4'였다. 빠른 투수 교체로 승부수를 던진 듯했다. NC 관계자는 "부상은 아니고 컨디션 난조"라고 설명했다.
루친스키는 38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과 탈삼진을 각각 2개를 마크했다. 그러나 NC의 투수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김건태는 무사 1,2루서 오지환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에 몰렸다가 이형종을 2루수 플라이, 김현수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넘겼다.
루친스키는 1회초 선두 이천우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지환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이형종에게 좌익선상 2루타, 김현수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를 맞아 채은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한 점을 허용했다. 루친스키는 카를로스 페게로를 삼진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김민성을 1루수 플라이, 유강남을 삼진으로 제압하고 추가실점을 막았다.
2회에는 선두 정주현에게 우중간 안타, 이천웅에게 좌측 안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2.94에서 3.08로 나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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