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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두산이 웃었다. 두산은 1-1 동점 상황이던 3회초 만루에서 터진 오재일의 2타점 적시타와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4-1 리드를 잡았다. SK가 4회말 제이미 로맥과 나주환의 적시타로 1점 차까지 추격해오자 다시 달아났다. 5회초 김재환의 솔로 홈런으로 2점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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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종료 후 30분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2차전이 시작됐다. SK는 김광현,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로 나섰다. 이번에도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2회초 김인태가 김광현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SK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 로맥이 솔로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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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리드를 되찾은 것은 8회초. 페르난데스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 찬스에서 오재일의 홈런이 나왔다. 오재일은 SK 두번째 투수 김태훈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두산은 단숨에 4-3, 다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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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이영하는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다. 9이닝동안 4안타(2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15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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