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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가드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바로 김선형과 토가시 유키(일본)의 격돌이었다. 김선형은 지난 2009년 동아시아선수권을 시작으로 인천아시안게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등을 두루 거친 대한민국 대표 가드다. 이에 맞서는 토가시 유키는 단신(1m67)에도 NBA(미국프로농구)를 경험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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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리턴매치. 경기 초반부터 김선형이 펄펄 날았다. 김선형은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밀어붙였다. 여기에 2대2 플레이를 통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김선형은 1쿼터에만 7점을 몰아넣었다. 반면, 토가시 유키는 벤치로 물러나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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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과 토가시 유키의 자존심 대결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하이라이트는 4쿼터였다. 토가시 유키가 3점슛 두 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매섭게 추격했다. 김선형이 나섰다.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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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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