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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동건이 조윤희의 빈 자리를 채웠다. 이동건은 "조윤희 씨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겠습니까? 일일 MC로 제가 감히 이 자리에 앉았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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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동건은 "'무슨 소리야? 나 그날 드라마 해야 해' 그랬더니 '받을 거 다 받아놓고 무슨 소리냐. 만약에 안 할 거면 두 배로 보상해야 된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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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뮤지컬 '드라큘라'의 네 주역배우, 신성우와 엄기준, 임태경, 켄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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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은 '냉미남' 이미지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엄기준에게 평소 성격을 묻자, 엄기준은 "제 성격은 남들이 말해주는 게 더 정확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에 임태경이 "단답형이다. 뭐라고 말을 걸면 단답으로 말하니까 얘 나하고 말하기 싫은가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대신 답했다. 그러면서 회식 때 보니 생각보다 말이 많더라는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동건은 "윤희 씨도 '해투' 회식을 가면 눈치를 본다. 그럴 때마다 절대 먼저 일어나지 말고 즐기라고 한다. 저에게도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엄기준은 자신이 공연 후기, 댓글 반응을 보지 않게 된 계기인 한 후기를 소개하며 "작품을 비하하는 후기를 읽었다. 어떤 부분이 안 좋은지 상세하게 써놨더라. 그 글에 '그러면 네가 직접 와서 연출 해라'고 실명으로 댓글을 남겼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단답형 대답으로 얼음장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엄기준의 의외의 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엄기준은 최근 영화 '엔드게임'을 보고는 여러 번 울었다며 눈물이 많다고 고백했다.
엄기준의 잘생긴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학창시절에 인기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엄기준은 "1학기에 한 번꼴로 쪽지를 받았다"고 답했다.
'흑역사를 지워 드립니다' 코너에서는 신성우는 네이버 지식인 질문에 올라온 노홍철 닮은꼴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도 노홍철로 짐작하며 신성우를 속상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켄은 평소 코가 커서 밥 먹을 때뿐 아니라 키스신에서도 힘들었던 경험을 밝혔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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