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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저런 부작용을 감안하더라도 재계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도 있다. 삼성 라이온즈 3년차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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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구마를 먹은듯 찬스 상황에서 적시타 가뭄에 시달렸던 삼성은 러프의 활약을 신호탄으로 이원석, 박계범, 이성규가 12타점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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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맹활약에 비해 살짝 아쉬운 올시즌. 그래도 러프가 없는 삼성은 상상하기 어렵다. 시즌 중 이례적으로 맥 윌리엄슨을 영입해 러프 자극 효과를 노렸던 삼성으로선 또 한번 러프와의 재계약에 나설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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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는 "삼성이란 멋진 팀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이 멋지다. 4번도 중요하지만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꾸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라이온즈 잔류를 희망했다. 100타점과 3할 기록에 대해서도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 100타점과 3할 기쁘겠지만 달성하더라도 바로 내년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삼성 잔류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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