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레슬링 레전드 심권호(47)가 '뭉쳐야찬다'에서 하차했다. 심권호 측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식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이 안정환 감독의 청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안정환은 이날 멤버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는 한편, 사비로 제작한 '핫핑크'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날 안정환은 심권호의 하차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안정환은 "심권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어쩌다FC'를)휴식하기로 했다.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되면 우리끼리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JTBC 측은 스포츠조선의 문의에 "심권호 개인의 사정으로 인한 휴식"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심권호의 하차는 본인이 원했을 뿐, 제작진이 하차시킨 것은 아니다. 따라서 심권호는 당분간 출연하지 않지만, 차후 복귀를 원할 경우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다FC'는 매경기 발생하는 부상자와 선수 부족에 시달려왔다.
반면 주중 일방적인 폭로로 인해 갑작스럽게 스캔들에 휘말린 양준혁은 편집 없이 정상 출연했다. 앞서 '뭉쳐야찬다' 제작진은 "추이를 지켜보되,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까지 특별한 조치는 없다. 이번주 역시 방송 및 녹화 일정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확언한 바 있다.
19일 양준혁 측 법률대리인은 "(스캔들은)명백한 거짓이며, 사진도 도촬이다. 사실이 아님을 증명할 정황증거를 확보했고, 협박받은 정황도 확인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캔들을 제기한 A씨는 해당 SNS 계정을 삭제하고 이후 활동하지 않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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