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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배가본드' 2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가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의 배후에 테러리스트의 소행이 있음을 직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민간인 스턴트맨 차달건과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가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여객기 추락 사고에 숨겨진 '진실 찾기'를 위해 서로를 향한 반목과 불신을 거두고 본격 공조를 시작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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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건은 호텔로 돌아와 클라우드 내 동영상을 USB에 저장한 뒤, 고해리에게 전달하기 위해 나섰다. 이때 검은 우비를 입은 누군가가 몰래 들어와 차달건의 노트북이 담긴 금고 열기를 시도했다. 그 사이 고해리 숙소에 도착한 차달건은 응답이 없자 배수관을 타고 올라가려 했고, 순간 고해리가 자신의 뒷덜미에 총을 겨눈 것을 발견했다. 차달건은 "그 놈과 한패냐"며 쏘아붙인 후 재빠르게 고해리의 총을 낚아채 전세를 역전시켰고, 고해리를 테러범과 한패라고 오인, 고해리의 이마에 총을 겨누고 양손을 결박한 뒤 숙소를 마구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걸려온 국정원 7국장 민재식(정만식)의 전화를 통해 고해리가 국정원 요원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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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모인 시각, 차달건은 클라우드 내 자료가 모두 지워진 것을 알고 경악했다. 차달건은 급히 객실로 향했고, 이때 객실 앞 청소부가 황급히 청소함을 끌고 사라졌다. 차달건은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급히 도망치는 헬맷 쓴 남성을 발견하고 잡기 위해 창밖으로 몸을 날렸지만 끝내 놓치고 말았다. 순간 차달건은 앞서 마주친 청소부의 존재를 떠올렸고, 그 길로 찾아가 격렬한 격투를 벌이며 "테러리스트가 누구냐"고 분노했다. 하지만 결국 차달건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수갑을 찬 채 끌려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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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강주철의 조언에 따라 ICAO 분석실을 찾은 고해리는 부기장 김우기(장혁진)가 스페인어로 누군가와 통화를 나누는 것을 듣게됐고 공화숙에게서 전달받은 클라우드 내 남성의 통화 내용과 김우기의 통화 내용을 교차 분석, 서로 간 절묘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고해리는 "그 건달 말이 맞았다"며 "B357 비행기가 테러 당한 것 같다"고 말해 거대한 음모 속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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