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다시 한 번 포수 윌 스미스(24)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다.
사실 류현진에게는 달갑지 않은 조합이다. 스미스가 포수 마스크를 꼈을 때는 26⅓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5.81로 부진했다. 상대적으로 베테랑 러셀 마틴(36)이 안방마님으로 등장했을 때는 123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0으로 찰떡궁합을 보였다. 물론 부진의 첫 번째 원인은 투수에게 있다. 그러나 배터리 호흡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22일 콜로라도전을 앞두고 로버츠 감독은 "수치와 씨름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표는 중요하지만 나는 스미스가 류현진과 얼마나 어울리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류현진도 스미스가 포수로 앉았을 때 그의 리드대로 투구를 했을 때 성적이 좋다면 누구와 호흡을 맞춰도 괜찮다라고 할 것이다. 10월까진 고정된 배터리는 없다. 가능한 학습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레이를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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