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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진 공인구 반발계수의 영향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올해 사용하는 공인구는 예년의 것과 비교해 둘레 1㎜, 무게 1g이 늘었고, 반발계수는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낮아졌다. 각 팀 감독들과 해설위원 등 전문가들은 시즌 전 올해 홈런수가 8~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감소폭은 이보다 3~4배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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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30개대 홈런왕 탄생을 어떻게 봐야 할까. 팀당 144경기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홈런왕의 홈런 개수는 53개(넥센 박병호)→40개(NC 에릭 테임즈, SK 최 정)→46개(최 정)→44개(두산 김재환)였다. 반발계수 감소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홈런 흉작이 분명한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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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나오는 홈런이 더욱 가치롭고 흥미진진하다는 의견, 투수와 수비력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는 경기가 많아 짜릿한 맛은 떨어진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전체적인 홈런수의 급감을 놓고 시즌 종료 후 KBO와 각 구단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나아가 대책 마련에 나설 지 궁금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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