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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명적 시도다. 그간 한국축구는 KFA 차원에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는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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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근 KFA는 초등 리그에 8대8 축구를 전격적으로 도입하는 등 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빌드업을 통한 기술향상을 위해 도입된 8대8 축구에서 롱패스와 크로스가 난무했다. 오랜 병폐인 '성적지상주의'의 악령이 여전히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악순환이었다. 결국 결론은 '성적 폐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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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그간 한국축구 선수들은 도망가기 바빴다.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 했다. 대표급 선수들 조차 모험적인 빌드업을 하지 못했다. 유스 시절부터 성적을 강조하다보니 도전과 모험 대신 안정된 플레이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훈련 역시 이기는 방법에만 집중돼 있다. 유스 시절에는 지도자나 선수 모두 더 자유스러워야 한다. 그래야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10번을 시도 하다 처음에는 1번, 나중에는 5~6번 성공하면 그게 장점이 된다. 성적이 없으면 그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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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은 대의원으로 넘어갔다. 23일 열리는 KFA 대의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경기인들이 한 목소리를 낸 이번 안건의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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